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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김태균 연봉 비FA 체결

this-evening 2023. 10. 18. 12:10

오늘의 주인공은 2024년 시즌부터 새로운 색으로 활동하게 될 기아 타이거즈 김태군 포수입니다. 김태군 포수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기아 타이거즈로 이적하게 되면서 비 FA 다년계약을 체결하여 고액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2023년 10월 16일 KIA 타이거즈는 포수 김태군 야구선수와의 비FA 다년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지난 시즌 박동원 포수와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김태군 포수 영입에 힘을쓰면서 주전 포수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2023년 10월 1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김태군 포수와 계약기간 3년, 연봉 20억 원, 옵션 5억 원등 총액 25억 원의 비 FA 다년계약을 체결을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김태군 포수는 2008년 LG 트윈스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하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2023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였습니다.

김태군 야구선수는 2023년 시즌을 마무리하면 생애 두 번째 FA 자격이 생기지만, 위험이 동반하는 FA보다는 KIA와의 안정적인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2023 시즌 초반 포수 박동원과의 계약에 실패하면서 주전 포수의 공백이 생긴 기아 타이거즈는 시즌 전 주효상 선수를 영입하고, 기존 한승택 선수와 경쟁을 계획했지만, 두 선수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공백의 심각성이 드러났습니다.

2023 시즌 삼성 라이온즈는 주전 포수 강민호 선수가 있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어, 기아 타이거즈는 내야수 류지혁 선수와 포수 김태군 선수의 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이적 후 김태군 포수는 특유의 열정적인 리드를 통해서 투수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63경기 0.258타율 22타점 0.570 OPS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포수 경험이 많은 김태군 선수가 3년이라는 기간 동안에 기아 타이거즈와 함께하게 되면서 차세대 젊은 포수를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되었습니다.

또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는 어린 투수들에게도 큰 의지가 되는 포수가 3년 동안 생기게 되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김태군 포수가 주전포수를 지켜주는 동안 한준수, 권혁경, 이상준 등의 포수들이 빠르게 성정 시켜야 하는 숙제가 주어졌습니다.

차세대 포수에 대한 숙제를 잘 풀어 나아가게 된다면 기아 타이거즈와 김태군 포수의 3년 25억 원 비 FA 다년계약은 굉장히 가성비 높은 혜자계약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