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이태양 fa 연봉

2022년 SSG 랜더스 소속으로 마운드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이태양 야구선수가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하여 FA시장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태양 선수는 보상선수가 붙지 않는 C등급 FA 중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태양 야구선수에게 SSG 랜더스를 제외하고 4개의 구단에서 러브콜을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태양 야구선수가 선택한 구단은 친청팀 한화 이글스였습니다. 한화 이글스 구단이 이태양 야구선수에게 오퍼를 제시하였고, FA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을 입은 이태양 선수를 대전 마운드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태양 야구선수 한화 이글스 FA 복귀

이태양 야구선수의 한화 이글스 복귀는 선수 본인과 팬들에게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태양 선수는 2020년 6월 당시 sk 와이번스 노수광 선수와의 트레이드로 인해서 원하지 않게 한화 이글스를 떠났습니다. 트레이드 당시 이태양 선수는 2010년 프로 입단 이후 11년 동안 몸담은 팀을 눈물 흘리면서 한화 이글스를 떠났습니다. 

하지만, 2022년 11월 23일 이태양 야구선수가 웃으면서 한화 이글스로 FA 계약을 통해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한화 이글스와 이태양 fa는 계약기간 4년, 계약금 8억 원, 연봉 17억 원으로 옵션없이 총액 25억 원에 체결 되었습니다. C등급 FA이지만 계약규모는 절대 작지 않습니다.

이태양 야구선수는 한화 이글스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구단도 있었지만, 자신의 프로데뷔한 팀 그리고 가족이 있는 대전으로 오기 위해 한화 이글스로 돌아오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돈도 중요하지만 신인선수로 입단해 땀을 흘린 한화에서 뛰고 싶었다. 조금 적게 받더라도 한화에서 야구하고 싶었다."라고 이태양 선수가 말했습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경험한 이태양 야구선수

이태양 야구선수는 지난 시즌 SSG 랜더스 소속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기여도가 높은 투수였습니다. 이태양 선수의 2022시즌 성적은 30경기 112이닝 8승 3패 1 홀드 3.62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30경기 중 17경기는 선발등판으로 선발부터 불펜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투수입니다.

이태양 선수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140km/h 초반의 패스트볼과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변화구로 타자의 타이밍을 뺏았는 투수입니다. 2022 시즌부터 약점이라고 지적받았던 피홈런도 줄이면서, 선발 로테이션에서는 매 경기 5이닝 이상을 호투하고 불펜투수로도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었습니다.

2022시즌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진은 WAR 2.52, 평균자책점 4.87로 모두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심지어 QS도 37개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50개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구원투수진은 WAR 4.10 최하위 기록, 블론세이브 25개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고, 평균자책점 4.76로 리그 8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선발과 불펜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이태양 선수의 영입은 정말 최고의 선택이라고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한화 이글스는 외국인 투수 2명과 토종 에이스 김민우 투수 1명만 선발 로테이션에 확정 되었습니다. 과연 이태양 선수가 선발투수로 등판할지, 불펜투수로 등판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23 시즌 한화 이글스 행보

KBO리그 한화 이글스의 2023년 프로야구 시즌 준비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FA 시장에서 한화 이글스는 공격적인 선수영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외부 FA로 채은성, 이태양, 오선진 선수와 내부 FA로 장시환 선수까지 4명과 128억 3,000만 원의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리빌딩을 진행하는 한화 이글스의 행보는 2023년 프로야구 시즌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굉장히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3년 연속 10위를 기록한 한화 이글스가 드디어 결단을 내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