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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 프리미어, 기아자동차의 미래 그리고 혁신"
안녕하세요. this-evening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기대하셨던 이달에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PREMIER)'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기아자동차는 12일 사울 강남구 브랜드 체험관 비트 360에서
K7 프리미어를 최초 공개하고 사진 및 영상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K7 프리미어는 준대형 세단으로 기아자동차에서 세단 라인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16년 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출시를 앞둔 2019 K7 프리미어는
K7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며 차세대 엔진과 최첨단 기술 그리고 디자인의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Tip.
페이스 리프트란, 자동차 모델을 변경시킬 때 앞부분과 뒷부분을 거의 신차에 가깝게 바꾸는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자동차 모델을 완전히 바꾸는 '풀 모델 체인지'와는 전혀 다릅니다.
쉽게 정리하자면 전세대 모델의 외관에서 전체적인 틀은 변경하지 않고 앞, 뒷부분만 변경하는 것입니다.
이전 세대의 K7과 2019 K7 프리미어가 엔진면에서 어떻게 다른지,
어떤 최첨단 기술이 들어갔는지 그리고 디자인은 어떻게 변화가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K7 프리미어 제원과 엔진 그리고 성능
2019 K7 프리미어의 제원과 성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2019 K7 프리미어는 5가지의 라인업도 구성되어서 출시되었습니다.
K7 3.0 LPi, K7 2.5 가솔린, K7 2.2 디젤, K7 3.0 가솔린 그리고 K7 2.4 하이브리드입니다.
※지금부터는 2019 K7 하이브리드는 설명에서 제외하겠습니다.
왜냐하면, 기아자동차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설명이 조금 부족하다는 판단이 들어서
이어서 작성할 다음 포스팅에 집중적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출시 가는 최하위 모델인 K7 프리미어 2.5 가솔린은 3,102만 원이고
최상위 모델인 K7 프리미어 3.0 가솔린은 3,829만 원입니다. (2019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는 제외했습니다.)
과연 출시가가 합리적인 가격인지 하나하나 따져보면서 알아보겠습니다.
모델명 | K7 3.0 LPi | K7 2.5 가솔린 | K7 2.2 디젤 | K7 3.0 가솔린 | |
출시가 | 3,094~3,616만원 | 3,102~3,397만원 | 3,583~3,790만원 | 3,593~3,829만원` | |
주요제원 | 엔진형식 | V6 | I4 | I4 | V6 |
과급방식 | 자연흡기 | 자연흡기 | 싱글터보 | 자연흡기 | |
배기량 | 2,999cc | 2,497cc | 2,199cc | 2,999cc | |
연료 | LPG | 가솔린 | 디젤 | 가솔린 | |
변속기 | 자동 6단 | 자동 8단 | 자동 8단 | 자동 8단 | |
엔진 | 엔진형식 | V6 | I4 | I4 | V6 |
배기량 | 2,999cc | 2,497cc | 2,199cc | 2,999cc | |
연료 | LPG | 가솔린 | 디젤 | 가솔린 | |
최대출력 | 235hp | 198hp | 202hp | 266hp | |
최대토크 | 28.6kg.m | 25.3kg.m | 45.0kg.m | 31.4kg.m |
위 표에는 자세하게 나와있지 않은 추가정보을 알려드리겠습니다.
K7 프리미어 라인업에 최초로 2.5 가솔린 스마트스트림 엔진이 장착됩니다.
스마트스트림 엔진의 특징은 기통 당 두 종류의 인젝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속도가 낮은 중저속에서는 MPI 인젝터가 작동되고 속도가 높은 고속에서는 GDI 인젝터가 작동됩니다.
주행속도에 맞추어서 자동으로 엔진의 인젝터들이 작동을 하여 최적의 상태를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K7 프리미어 3.0 가솔린 모델에서는 R-MDPS이 들어갔습니다.
R-MOPS는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이라고도 불립니다.
피니언 기어가 달린 모터와 바퀴를 조향 하는 로드를 랙 기어에 직결하는 방식입니다.
R-MOPS(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을 사용하면 보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조향과 조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K7 프리미어 최첨단 기술
이번 K7 프리미어의 공개와 동시에 가장 이슈가 되었던 주제가 최첨단 기술 장착입니다.
하나씩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후측방 모니터(BVM, Blind-spot View Monitor)
K7 프리미어 운전자가 방향 지시등을 사용하면 우측방 영상을 모니터에 표시해주는 기능입니다.
보다 안전한 주행을 보조해주는 기술입니다.
2.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K7 프리미어가 주행중에 차선과 앞차를 자동적으로 인식해서 차량의 스티어링 휠을 스스로 제어해주는 시스템입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사고를 방지해 줄 수 있는 기술입니다.
3. 외부 공기 유입방지 제어
K7 프리미어를 주행중에 터널이나 악취가 많이 나는 지역에 진입 전 자동으로 창문을 닫고
공조시스템을 전환하여 외부 유입을 방지하는 기술입니다.
이 외에도 정말 많은 기술들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런 기능들보다 주목을 받은 최첨단 기술이 있습니다.
바로 K7 프리미어에는 '홈투카(Home to Car) 기술에다가 카투홈(Car to Home)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집에서도 K7 프리미어를, K7 프리미어에서도 집을 동시에 연결하는 기술입니다.
집에서 차량의 시동을 걸고, 공조시스템을 틀고, 차문을 잠고, 경적을 울리는 등의 조작이 가능하며
차에서는 운전자가 집 안의 조명을 켜고, 보일러와 에어컨을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안 내 사물인터넷(loT) 지원이 가능한 가전제품을 원격 조절할 수 있는 차량입니다.
정말 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했습니다.
K7 프리미어의 운전자로 하여금 편안하고 쉽게 그리고 안전함까지 완벽하게 케어해주는 최첨단 기술입니다.
K7 프리미어 디자인
2019 K7 프리미어 디자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개인적으로 저는 K7 하면 거대하다, 압도하다 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릅니다.
분명 중대형 세단인데 대형 세단만큼의 존재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단순히 큰 디자인은 아닙니다.
K7 프리미어는 큰 디자인 속에 작은 디테일들을 이루고 있습니다.
세세하게 보면 아주 견고한 디자인입니다.
이번 2019 K7 프리미어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페이스리프트 모델입니다.
그래서 앞부분과 뒷부분의 변화를 통해서 전체적인 디자인을 바꾸었습니다.
먼저 앞부분은 K7 프리미어의 가장 큰 특징이고 시그니처인 인탈리오 그릴의 크기를 확대했습니다.
이전의 K7과는 크기적으로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그리고 인탈리오 그릴의 내부 방향을 수직으로 변경했습니다.
수직으로 변경하면서 세단에 맞게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해주었습니다.
뒷부분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리어램프의 디자인 변경입니다.
좌우의 리어램프와 그 사이를 연결해주는 긴 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디자인을 통해서 K7 프리미어의 단단함과 안정성을 강조해주고 있습니다.
또, K7 프리미어의 앞부분의 LED와 동일한 제트라인 LED 램프를 사용했습니다.
좌우를 연결해주는 바 안에 제트라인 LED 램프를 장착하면서 유니크한 감성을 더하고
일정한 간격으로 점점 짧아지는 형태를 사용해서 역동적이고 세련되게 디자인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K7 프리미어는 정말 많은 변화를 가지고 3년만에 돌아왔습니다.
3년의 공백을 매꾸려는 기아자동차의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과연 K7 프리미어가 자동차시장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기아지동차의 미래이자 혁신이 K7 프리미어 정말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