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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his-evening입니다.
오늘은 삼성전자의 획기적인 판매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화웨이의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많이 불안해 있는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구글이 더 이상 화웨이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지원을 안 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미중무역협상으로 미국과 중국의 대립인데
왜 화웨이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까지 피해를 봐야 할까요?
아이러니한 상황이지만
현재로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을 이용하려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삼성전자'입니다.
삼성전자는 탈 화웨이 소비자 잡기 마케팅을 시작했습니다.
화웨이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높은 유럽과 동남아시아권에서 실시할 예정입니다.
동남아시아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사후지원이 불투명해진
화웨이의 스마트폰 고객을 적극적으로 잡으려는 마케팅입니다.
이 마케팅은 화웨이의 위기를 이용하여서
삼성전자가 빛을 보는 마케팅입니다.
이 마케팅은 일종에 보상판매 프로모션입니다.
먼저 싱가포르에서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화웨이의 스마트폰을 중고폰 시장의 가격을 참고하여서
매입을 하고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으로 보상판매를 하는 전략입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사후지원이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삼성전자의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이용할 것 같습니다.
Point.
왜? 싱가포르인가?
이유는 이렇습니다.
삼성전자가 싱가포르를 선택한 이유는
싱가포르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애플이 40% 가까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에 비해 삼성전자 싱가포르 스마트폰 점유율은 25%대입니다.
화웨이 스마트폰과 같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이라면 보상판매에서 많은 지원이 나올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또, 이로 인해서 싱가포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을
따라잡을 수도 있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Tip.
삼성전자는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하면서
현재 화웨이 스마트폰의 중고 판매가를 이용했습니다.
현재 화웨이 스마트폰의 중고 판매가는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는
화웨이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P30인 경우
출고가가 1400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120만 원)이지만
중고 판매가는 완전 바닥인 100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86만 원)입니다.
그리고 일부 중고폰 판매상들은 아예
화웨이 스마트폰 매입을 안 한다고 합니다.
인제 화웨이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보입니다.
이와 같이 중고폰 가격도 떨어질 데로 떨어진 화웨이의 위기를
삼성전자는 놓치지 않았습니다.
화웨이 스마트폰을 보상판매 프로모션에 포함시켜
화웨이의 이탈 고객을 잡는 마케팅입니다.
정말 놓칠 수 없는 조건은 화웨이의 스마트폰을 반납 시 지원해주는 금액이
중고 판매 가격에 약 5배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5배의 가격을 보상해주면서 자사의 스마트폰으로 바꿔준다
이건 화웨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황금과 같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예전에도 이런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 적이 있으므로
현재 미중무역전쟁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다른 시각으로는 삼성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 굳히기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화웨이의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삼성전자가
화웨이 탈고객만 잘 잡는다면 애플과의 격차를 더 벌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싱가포르에서만 진행하고 있지만
곧 동남아시아,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화웨이 스마트폰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지원이 끝난다면
이 보상판매 프로모션은 더 빛을 볼꺼같습니다.
그야말로 대란이 일어나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을 중심으로
출하량이 급격하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 나아가 화웨이가 기업성을 잃어버리면
삼성전자가 5G 선점에 한걸음 다가간 것으로 해석해도 될꺼같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미중무역전쟁이 아직 진행형이라는 점입니다.
만약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계속된다면
2019년도의 화웨이 스마트폰 출하량이 많이 감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웨이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습니다.
중국에서도 화웨이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감소될 우려가 보이자
화웨이는 기종별 가격 할인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생각해 봤을 때는 이 선택은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결국 화웨이는 영업이익이 손실될 것이고 이 상황의 악순환이 지속될 것입니다.
Tip.
화웨이의 진짜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미국의 제재로 인해서 화웨이는 당장 스마트폰 부품 공급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완전 비상상황입니다.
화웨이의 스마트폰에서 자체 기술로 제작된 것은 거의 없습니다.
거의 모든 제품들을 공급받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면
화웨이로써는 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화웨이는 최근 우리나라에 고위급 임원들을 급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마트폰 부품을 공급해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주요 국내 대기업 관계자들을 만나서
미국의 제재가 부당하다는 의견을 남기고
스마트폰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당부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