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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재테크 2탄 바보처럼 저축하라

    안녕하세요. this-evening입니다.

     

    오늘은 장기 프로젝트 '청년 재테크 2탄'을 시작하겠습니다.

     

    2탄의 제목은 '바보처럼 저축하라'입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본론을 이야기하기전에

    프로젝트 '청년 재테크'는 처음으로 시작하는 재테크 순서에 맞추어서

    설명드리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탄에서 '통장 쪼개기'를 못 보신 분들은 링크를 통해서

    보고 오시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https://this-evening.tistory.com/33

     

    청년 재테크 1탄 '통장 쪼개기'

    안녕하세요. this-evening입니다. 이번 콘텐츠는 '청년 재테크'라는 이름의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이전에는 제가 20대 청년들과 사회초년생들이 놓치고 있었던 혹은 모르고 있었던 꿀팁과 같은 좋은 청년정책들을..

    this-evening.tistory.com

    통장을 쪼갰을 때 나왔던 '저축통장' 기억하십니까?

    오늘은 그 저축통장의 활용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바보처럼 저축하라

    적금은 바보처럼 애정과 관심을 가지지 않고 해야 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재테크를 시작하시는 혹은 재테크가 아니라도 단순하게 돈을 모아보려는

    많은 분들이 쉽게 시작하는 것이 적금입니다.

     

    많은 분들은 처음에는 의지가 활활 타오릅니다.

    그래서 본인의 고정지출과 평균 사용액을 고려하지 않고

    생각보다 높은 금액을 지정하여서 적금을 시작합니다.

    그 결과 시작했던 분들 중에는 중도 해지하는 분들이 80% 이상입니다.

     

    위에 설명해드린 예시가 마치 본인의 상황처럼 혹은 본인의 경험처럼

    느껴지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그래서 제가 제목에서 말씀드렸고 위에서 언급했던 말

    '적금은 바보처럼 애정과 관심을 가지지 않고 해야 한다.'의

    진짜 의미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적금은 바보처럼 애정과 관심을 가지지 않고 해야 한다.

    적금을 시작할 때 주의사항을 들어보시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1. 저축, 적금은 비상금이다.

    말 그대로 저축과 적금을 모으는 돈은 본인의 비상금입니다.

    본인 급하게 필요할 때 사용해야 하는 돈입니다.

    그래서 1탄에서 필수적으로 만들라고 했던 4개의 통장중 하나입니다.

     

    Point.

    저축, 적금, 비상금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마치 바보처럼 본인도 모르는 돈이 되어야 합니다.

     

    눈에 모이는 게 보이면 뿌듯하면서도

    그 돈으로 무엇을 살까?라는 고민에 빠집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축, 적금, 비상금을 모으는 통장이나 상품은

    눈에 보이게 하면 안 되고 쉽게 쓸 수 없게 만들어야 합니다.

    온라인 뱅킹, 체크카드는 신청 안 하고 통장만 만드시는 게 좋습니다!!

    Tip.

    얼마를 저축해야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흔히 꿈의 저축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저축률은 본인 수입의 70%입니다.

     

    '70% 저축을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당장 수입의 70%를 저축하라고 알려드린 것이 아닙니다.

    일종의 목표를 드린 겁니다.

     

    처음에는 본인 수입의 10%부터 시작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 10%가 1년이 지나면 120%가 되어있을 겁니다.

    즉 본인의 월급보다 많은 금액입니다.

     

    그리고 비상금이 확보되고 종잣돈을 만드시는 게 좋습니다.

    순서는 비상금이 먼저입니다.

    그다음에 만든 종잣돈으로 투자를 시작하시는 겁니다.

    2. 어떤 저축 스타일을 해야 하는가?

    저축 스타일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풍차 돌리기'라는 저축 스타일이 있습니다.

     

    매월 1년 만기 적금을 만들어서

    1년의 총 12개의 적금을 만드는 저축입니다.

     

    이 '풍차 돌리기'의 장점은

    적금 만기 주기가 1년이기 때문에

    1년이 지나면 매달 적금 만기일이 있어 돈 모으는 재미를 줄 수 있습니다.

     

    단, '풍차 돌리기'를 할 경우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적금금액을 너무 높게 잡으시면 안 됩니다.

    나중에 그 금액을 다 못 넣을 수 있습니다.

    Point.

    1월부터 시작했다고 한다면 12월에는 12개의 1년 만기 적금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적금의 기본 금액을 너무 높게 잡으면

    12월에는 아니 그전에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1개의 적금 금액이 10만 원이면 12월에는 120만 원의 적금 금액이 생긴다는 의미입니다.

    풍차 돌리기 외에도 많은 적금이 있습니다.

    카카오 뱅크의 26주 적금, 연금 적금 펀드 등 여러 가지의 적금이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한 가지의 적금을 진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 적금을 중도해지하지 않고 만기 되어서 받았을 때

    그 성취감을 느끼시는 게 중요합니다.

    그 성취감이 나중에 재테크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3. 저축은 이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경험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적금은 이자가 굉장히 낮습니다.

    평균 1.5~2%입니다.

    정말 많이 받아야 2%입니다.(2% 이상은 찾기 힘듭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우러 10만 원씩 12개월 납입하고 이자율은 2%입니다.

    그럼 여러분이 생각하실 때

    얼마의 이자를 받을 거 같습니까?

     

    1,200,000원 x 2% = 24,000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계산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받는 이자는 13,000원입니다.

     

    적금의 이자율은 년이자입니다.

    연이자이니 월 이자는 2% x 1/12입니다.

    왜 적금 만기 때 이자로 13,000원으로 나왔는지 이해가 되셨습니까?

     

    그러니까 적금을 할 때 이자를 기대하면서 하시는 게 아닙니다.

    물질적인 이자를 기대하시지 말고

    눈에 보이지 않는 성취감과 자신감

    바로 심리적인 이자를 기대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저축을 하면 심리적으로

    경제적 안정감을 취할 수 있습니다.

    4. 저축을 시작하기 전에 지출을 파악해라

    어떻게 보면 저축보다 중요한 것은 지출을 줄이는 것입니다.

    지출을 줄이면 자동적으로 저축이 시작됩니다.

     

    우리가 지출을 줄이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카드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카드를 주로 사용함으로써 내 통장에 내 지갑에 얼마가 남아있는지 

    바로바로 눈으로 확인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본인의 통장이 얼마가 있는지 모르면 저축을 시작할 수 없습니다.

     

    지출을 줄이는 것도 저축의 한 가지 방법입니다.

     

    Tip.

    가계부 작성을 하여서 내 돈이 어디로 빠져나가는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요즘에는 가계부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잘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애플리케이션은

    '브로콜리''뱅크 샐러드'가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에 공인인증서를 통해서

    내가 사용하는 카드와 은행을 등록해 놓으면

    자동적으로 가계부가 작성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브로콜리' 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초기에 등록하고 연도 하는 귀찮음이 있지만

    그 이후가 굉장히 편합니다.

     

    브로콜리에는 한 달에 사용할 예산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설정을 하게 되면 내가 지정한 금액을 하루 단위로 나누어서 보여줍니다.

    그러면 하루에 얼마를 쓸 수 있는지 확인이 되어서

    과소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축에 대하여서 이야기해봤습니다.

     

    다시 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저축은 바보처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축은 습관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재테크를 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가져야 하는 덕목 중 하나는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보다 의지가 굉장히 약합니다.

    특히 돈 앞에서는 본인을 완전히 믿으시면 안 됩니다.

    습관화해서 본능보다 이성을 따르게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