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키움 히어로즈 오주원 잔류로 불펜을 강화하다. 오주원 fa 연봉 계약체결"
안녕하세요. this-evening의 Baseball-Time 시간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키움 히어로즈 최강 불펜투수 오주원 선수입니다. "키움 히어로즈 오주원 잔류로 불펜을 강화하다. 오주원 fa 연봉 계약체결"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오래걸린 FA계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키움 히어로즈에는 2019 프로야구 시즌을 마무리하고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부여받아 fa시장에 나온 두명의 선수가 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포수 이지영 선수와 오늘의 주인공 키움 히어로즈 투수 오주원 선수입니다. 오주원 선수는 주로 불펜투수로 활약하면서 팀을 위기속에서 많이 구해냈습니다.
이전 시즌에서도 키움 히어로즈 오주원 선수의 활약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불펜의 중심을 활동하면서 최강으로 군림할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2019 프로야구 시즌에서 오주원 선수는 시즌 도중 마무리투수였던 조상우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서 이탈했을때 마무리투수로써도 활약하였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오주원 선수의 나이는 1985년 3월 31일 생으로 만 34세입니다. 오주원 선수의 키는 184cm이고 몸무게는 95kg으로 밸런스가 좋은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주원 선수는 창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4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서 당시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받아 입단하였습니다.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오주원 선수는 입단했던 2004 프로야구 시즌에 바로 데뷔하면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04 프로야구 시즌 오주원 성적은 총 30경기 10승 9패 3.99평균자책점 113탈삼진 71실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2004년 현대 유니콘스는 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갔습니다.
2004 프로야구 시즌 현대 유니콘스가 한국시리즈에 갈 수 있었던 이유중에는 분명 오주원 선수의 공헌이 있었습니다. 한국시리즈 5차전에 선발등판하게된 오주원 선수는 5.1이닝 2피안타 3볼넷 1실점을 기록하였고 팀의 한국시리즈 2승을 올리는데 다시한번 더 공헌하였습니다.
2004 프로야구 시즌 오주원 선수가 보여준 성적은 신인선수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성적이였고 오주원 선수는 2004년 KBO리그 신인왕을 수상하였습니다. 오주원 선수의 신인왕 수상은 내정되어 있었다고 불릴정도로 많은 야구관계자와 팬들이 인정하였습니다.
오주원 선수에대한 기대감은 2005 프로야구 시즌에 들어오면서 더욱 커졌습니다. 하지만 2005 프로야구 시즌 초반 오주원 선수는 큰 부상으로 인해서 재활치료를 해야만 했었고 5월 말쯤 1군에 복귀하였습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제구력에 문제가 생겼고 결국 신인왕이였다고 믿을 수 없는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05 프로야구 시즌 오주원 성적은 총 22경기 1승 11패 6.01평균자책점 37탈삼진 57실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기대가 컸었던 것만큼 오주원 선수에 대한 실망도 컸습니다. 이후 오주원 선수는 부상인해 생긴 2년차 징크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2006년 4월 28일 LG전을 끝으로 선발진을 이탈하였습니다.
오주원 선수는 2006년부터 상무 야구단 소속으로 변경되었고 군입대를 하였습니다. 포기하지 않았던 오주원 선수는 2008년 2군 북부리그에서 11승을 거두면서 2008년 2군 북부리그 다승왕에 올랐습니다. 군복무를 마친 오주원 선수는 넥센 히어로즈로 복귀하였습니다.
복귀한 오주원 선수는 이전과는 다르게 선발투수가 아니라 불펜투수로 등판하였고 오주원 선수가 등판하는 시점은 상대 원 포인트 릴리프였습니다. 불펜투수로 성장하고 있던 2011 프로야구 시즌 오주원 성적은 총 64경기 2승 2패 1세이브 20홀드 3.53평균자책점 29탈삼진 19실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당시 KBO리그 홀드 3위였습니다.
오주원 선수에게 또 다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2012 프로야구 시즌 오주원 성적은 총 26경기 1승 3패 1세이브 4홀드 5.19평균자책점 18탈삼진 15실점을 기록하였습니다. 5점대의 평균자책점만 보더라도 불펜투수로써 실격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은 2012년 8월 팔굼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 시즌을 이찍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뚝이 같은 오주원 선수는 또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속도로 천천히 꼼꼼하게 준비하면서 몸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2006 프로야구 시즌에 다시 복귀하였습니다. 2006년 4월 18일 두산전에서 7년 혹은 7,683일만에 선발 승을 기록하였습니다. 오주원 부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부상과 재활 그리고 복귀를 끊임없이 이어온 키움 히어로즈 오주원 선수는 주치의와 상의 후 검사를 실시 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2019 프로야구 시즌에서도 끝까지 팀을 위기에서 구해준 오주원 선수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 프로야구 시즌 오주원 성적은 총 57경기 3승 3패 18세이브 3홀드 31탈삼진 17실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 1월 28일 화요일 키움 히어로즈는 공식적은 방법으로 오주원 선수와의 FA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키움 히어로즈가 계약한 오주원 fa 계약은 계약기간 2년 2억원, 연봉 2억원, 최대옵션 1억원 등 총액 7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같은 구단 소속인 키움 히어로즈 이지영 선수에 비하면 오주원 선수의 FA 계약은 빠르게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일정 기간동안 협의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 과정은 오주원 선수는 에이전트를 해임하고 직접 협상에 나서면서 상황이 달라졌던 것입니다.
오주원 선수와의 fa계약을 체결한 키움 히어로즈 김치현 단장은 "본인도 아쉬운 점이 있고, 구단도 아쉬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다행히 계약을 잘 마쳤다. 분명 팀에 도움이 될 선수다. 2020시즌 중요한 순간마다 팀의 맏형으로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습니다.
개인적으로 오주원 선수는 두 차례 부상으로 인해서 더 성장하고 더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보낸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팀에 공헌도가 높은 선수이지만 두 차례의 부상만 없었더라면 혹은 재활을 통해서 완벽에 가깝게 회복 되었더라면 과연 지금의 연봉을 받을 선수였을지 의문이 듭니다. this-evening의 Baseball-Time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