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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혹하고 냉정한 첫 FA, NC 다이노스 김태군 FA 연봉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this-evening의 Baseball-Time 시간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생애 첫 FA를 체결한 NC 다이노스 김태군 선수입니다. "냉혹하고 냉정한 첫 FA, NC 다이노스 김태군 FA 연봉 알아보기"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는 NC 다이노스 김태군 선수는 연봉이 삭감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2019 프로야구 시즌을 끝내고 NC 다이노스 소속이였던 김태군 선수가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부여받아 FA 시장에 나왔습니다. 김태군 선수의 포지션은 포수입니다. KBO리그를 떠나서 모든 야구리그에서 포수는 희귀한 포지션입니다. 대체불가능한 포지션이고 가장 중요한 포지션입니다.
하지만 포스는 중요도에 비해서 선수가 부족한 포지션입니다. 그리고 그나만 있는 포수들 중에서 좋은 포수를 찾기는 더 힘든 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태군 선수는 같은 구단에 양의지 선수에게 가려져있는 것 같지만 지금의 NC 다이노스를 만든 포수는 김태군 선수입니다.
NC 다이노스 김태군 선수는 1989년 12월 30일 생으로 만 30세입니다. 김태군 선수의 키는 182cm이고 몸무게는 92kg입니다. 김태군 선수는 부산광역시 출신입니다. 부산고등학교 3학년 재학시절 야구부 주장을 맡아 좋은 리더십을 보여주었습니다. 김태군 선수의 원래 포지션은 외야수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감독님이셨던 조성옥 감독님의 권유로 3학년 때 포수로 포지션을 전향하였습니다.
김태군 선수는 2007년 부산고등학교 3학년 때 포수로 전향하여서 활동하였고 당시 부산고등학교는 2007년 제59회 화랑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리고 처음 포수마스크를 썼던 김태군 선수는 대회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타격은 원래 좋았지만 포수로써의 실력과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김태군 선수는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3순위로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아 입단하였습니다. 김태군 선수의 입단에 대해서 재미있는 일화가 있습니다. 김태군 선수를 뽑은 스카우트는 당시 포수였던 김정민 선수였습니다. 2006년 9월에 은퇴하고 잠시 구단의 스카우트로 활동할 때 부산에서 그의 가능성을 봤고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하였다고 합니다.
KBO리그에서 활약한 프로 포수의 눈으로 김태군 선수의 포수로써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합니다. 김정민 선수의 눈은 틀리지 않았고 김태군 선수는 풀타임 주전포수로써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2012년 김태군 선수는 100경기에 출장하였고 올스타에도 선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김태군 선수는 성장세가 느리다는 이유와 병역문제로 인해 2012 프로야구 시즌 후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김태군 선수는 2012년 11월 15일 뜻밖에 지명을 받게되었습니다. 바로 전력보강 선수로 NC 다이노스가 김태군 선수를 지명하였고 김태군 선수는 이적을 택했습니다. 이적 후 주전 포수로 출장하였고 2013년 4월 3일 롯데전에서 팀 창단 첫 타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그리고 2013년 5월 1일 LG전에서 벤자민 주키치를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친정팀에 대해 속시원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김태군 선수의 강점은 타석보다는 포수마스크를 썻을때의 안전감입니다. 특해 2014년 6월 24일 LG전에서 보여준 김태군 선수의 리드는 당시 선발투수였던 찰리 쉬렉선수와의 베터리로 9이닝 무피안타 3볼넷으로 통산 11번째 노히트 노런을 만들었습니다.
김태군 선수는 2014년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 투표에서 88만표 이상을 받으면서 웨스턴 리그 올스타 포수에 선정되었습니다. 2014 프로야구 시즌 김태군 성적은 총 109경기 출장 0.262타율 0홈런 23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공격형 포수라기 보다는 수비형 포수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태군 선수는 양의지 선수가 NC 다이노스로 이적해오면서 주전 포수자리를 내주어야 했습니다. 현재 김태군 선수의 포지션은 백업포수로 2019 프로야구 시즌중에 양의지 선수의 부상으로 인해서 자리를 이탈했을때 출장하였습니다. 2019 프로야구 시즌 김태군 성적은 총 18경기 0.182타율 0홈런 1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미 주전 포수인 양의진 선수가 있는 NC 다이노스 입장에서는 김태군 선수의 FA계약이 불필요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태군 선수의 NC 다이노스 잔류는 여러가지면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김태군 선수는 NC 다이노스 주전 포수로서 팀에대한 기여도와 공헌을 인정함과 동시에 주전급 포수를 여럿보유한 구단이자 팀내 세대교체를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0년 1월 18일 토요일 NC 다이노스와 김태군 선수와의 FA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NC 다이노스와 김태군 FA 계약내용은 계약기간 4년 계약금액 최대 13억원에 체결되었습니다. 자세한 계약내용은 김태군 계약금 1억원, 연봉 2억원 그리고 총 옵션 4억원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NC 다이노스 김종문 단장은 "김태군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능력은 다이노스의 전력 강화에 필요하다. 팀과 선수가 여러 방안을 함께 고민해왔고 충분히 서로의 생각을 나눈 협상이었다. 잘 기달려준 김태군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김태군 선수는 "창단부터 함께한 다이노스에서 다시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보다 값진 선수로 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KBO리그를 넘어서 전세계 야구리그에서는 포수라는 포지션이 귀한 포지션입니다.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이 준비한다고 대채가 가능한 포지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FA를 통해서 NC 다이노스에 남게된 김태군 선수의 앞으로 미래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백업포수이자 세대교체를 위해서 후배들과의 베터리 조합이 특히 기대됩니다. this-evening의 Baseball-Time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