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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골든글러브 2루수를 놓치다. 안치홍 연봉 FA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다."
안녕하세요. this-evening의 Baseball-Time 시간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새로운 구단으로 이적을 택한 안치홍 선수입니다. "KIA 타이거즈 골든글러브 2루수를 놓치다. 안치홍 연봉 FA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다."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KIA 타이거즈 팬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KIA 타이거즈의 상징이라고도 불리는 안치홍 선수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FA계약으로 팀을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안치홍 선수는 KIA 타이거즈에서 공격과 수비 모든 방면에서 주축을 담당하는 선수였습니다.
안치홍 선수는 2019 프로야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FA시장에 나왔습니다. 정확히는 2019년 11월 4일 월요일부터 자유계약선수 신분이였습니다. 하지만 KIA 타이거즈는 안치홍 선수에서 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기다리다가 지친 안치홍 선수의 에이전트가 2019년 12월 30일 월요일에 먼저 KIA 타이거즈에게 계약조건을 제시하였다고 합니다.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안치홍 선수는 KIA 타이거즈의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1년 전부터 KIA 타이거즈는 프랜차이즈 스타 안치홍 선수를 잡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KIA 타이거즈의 그 약속은 지켜지지 못했습니다. KIA 타이거즈가 주줌한 사이에 롯데 자이언츠가 안치홍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안치홍 선수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고 기달리게 만든 KIA 타이거즈에게 실망한 상태에서 자신에게 관심을 적극적으로 보이는 롯데 자이언츠에게 긍정적으로 대답할 수 밖에 없을꺼 같습니다.
안치홍 선수는 1990년 7월 2일 생으로 만 29세입니다. 안치홍 선수의 키는 178cm이고 몸무게는 90kg입니다. 2009년 프로야구 시즌부터 KIA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하였습니다. 그리고 데뷔하자마자 KIA 타이거즈 주전 2루수로 활약했습니다.
안치홍 선수는 떡잎부터 다른 선수였습니다. 프로1년차의 신인선수로 시작해서 2019 프로야구 시즌까지 약 10년 동안 KIA 타이거즈의 내야를 지켰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3차례의 골든글러브 수상이라는 명예를 잡았습니다. 안치홍 선수는 자신에 대한 실력과 능력을 믿고있기에 포지션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9 프로야구 시즌 안치홍 성적은 총 105경기 출장 0.315타율 5홈런 49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안치홍 선수의 성적은 매시즌 조금씩 하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2019 프로야구 시즌동안 안치홍 선수가 보여준 수비능력은 조금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안치홍 선수를 영입하려고 할때 이 부분을 잘 이용했다고 합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안치홍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는 KIA 타이거즈의 연락을 기달리고 있던 안치홍 선수 그리고 두 번째는 롯데 자이언츠는 주전 2루수 자리를 언급하면서 안치홍 선수의 2루수로써 가치를 인정했다는 점입니다.
이번 롯데 자이언츠와 안치홍 선수 FA 계약에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이번 안치홍 선수가 진행한 방식은 메이저리그 방식으로 국내에서 진행하는 FA 계약에서는 보기 힘든 계약입니다. 롯데 자이언츠와 안치홍 선수의 계약 내용에는 팀 옵션과 선수 옵션 그리고 바이아웃까지 포함되었습니다.
2020년 안치홍 FA 계약은 2+2년, 56억원입니다. 안치홍 선수의 자세한 계약내용은 이렇습니다. 보장 내용은 2년간 최대 26억원(계약금 14억 2,000만원 / 연봉 2억 9,000만원)으로 완벽하게 보장되는 내용은 2년간 20억원이고 6억원은 옵션과 바이아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남은 2년은 안치홍 선수가 2년 계약이 끝난 후 남은 2년을 추가 계약이 될 경우 최대 30억원이 더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은 2년은 롯데 자이언츠가 원치 않으면 진행되지 않고 안치홍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안치홍 선수는 약간 불안한 계약을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KIA 타이거즈에서 4년이 보장되는 계약의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KIA 타이거즈는 늦은감이 있지만 4년이라는 시간을 보장해주는 계약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너무 늦었기 때문에 안치홍 선수가 떠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KIA 타이거즈를 떠나 롯데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게된 안치홍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2020 프로야구 시즌 안치홍 선수의 FA 계약내용과 연봉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KIA 타이거즈 팬들에게는 충격적인 사건이지만 롯데 자이언츠는 생각보다 적은 가격으로 골든글러브 2루수를 영입하게된 것입니다. this-evening의 Baseball-Time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