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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자존심, 손아섭 연봉부터 타율 그리고 fa까지"
안녕하세요. this-evening의 Baseball-Time 시간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베테랑 손아섭 선수입니다. "롯데의 자존심, 손아섭 연봉부터 타율 그리고 FA까지"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2019 프로야구 순위를 최하위로 마무리한 롯데 자이언츠는 최근 연봉협상을 1등으로 끝냈습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하기 전에 롯데 자이언츠에 대해서 집고 넘어가야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롯데 자이언츠는 2020 프로야구 시즌에서 가장 궁금한 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2019 프로야구 시즌에서 최하위로 시즌을 마무리하였기 때문입니다.
2019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성적은 총 144경기 48승 93패 3무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팀 타율도 0.250로 최하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롯데 자이언츠 단장이 교체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두 번째 이유가 흥미롭습니다.
변경된 롯데 자이언츠의 성민규 단장은 한국 KBO리그의 경험이 거의없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출신입니다. 한국야구에서 단장의 역활은 소속 구단의 직접 경기운영 외에도 선수단을 구성하고 육성시키는 여러가지의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흥미로운 사실은 변경된 성민규 단장은 37세로 롯데 자이언츠 최고참선수인 이대호 선수랑 동갑입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궁금증이 생겼을꺼라 생각됩니다. 그럼 성민규 단장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시절 거물의 메이저리거 선수들을 발굴했을까? 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성민규 단장이 스카웃했던 선수들은 아무도 메이저리그에 올라가지 못하였습니다.
물론 스카우트가 데리고 온다고 무조건 메이저리그에 올라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선수들을 찾고 발굴을 하는 것이 스카우트의 역할이지 메이저리그까지 무조건 진출 시키는 것이 스카우트의 역할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민규 단장은 롯데 자이언츠 코치 운영방법을 바꿨습니다.
한국야구의 전형적인 틀의 코치진이 아니라 메이저리그에서 운용하는 스타일로 롯데 자이언츠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런 프로덕션 코치와 런 프리벤션 코치로 나누었고 쉽게 설명드리면 런 프로덕션 코치는 점수를 생산하는 파트의 코치이고 런 프리벤션 코치는 실점을 막는 파트의 코치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롯데 자이언츠의 변화를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한국야구가 너무 오랫동안 변화하지 않고 정체된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가 일종의 모험이기 때문에 2020 프로야구 시즌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성적이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 선수는 1988년 3월 18일 생으로 만 31세입니다. 손아섭 키는 174cm이고 몸무게는 84kg입니다. 2006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였고 2007년 KBO리그에 데뷔하였습니다. 손아섭 선수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지 않고 14년동안 활약하고 있습니다.
2019 프로야구 시즌 손아섭 성적은 총 134경기 0.295타율 10홈런 63타점 12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선수였다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아섭 선수의 성적이기 때문에 아쉬운점이 굉장히 많은 성적입니다. 2019 프로야구 시즌 낮은 성적 때문에 손아섭 선수는 2010년부터 9년동안 연속 3할 타율 행진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손아섭 선수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팀 성적이 최하위로 떨어졌습니다. 2019 프로야구 시즌에서 손아섭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 주장으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다른 선수들보다 팀의 성적에 민감하게 반응 할 수 밖에 없었을 꺼 같습니다.
실제로 2019 프로야구 시즌을 마무리하고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리는 마무리 훈련에 참가중이였던 손아섭 선수는 "아쉬움 가득한 시즌이였다. 좀 더 철저하게 준비하지 못한 후회도 남고 주장으로서 너무 부족했던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만 보아도 손아섭 선수는 적지않은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손아섭 선수는 2020 프로야구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성적이 떨어진 부분에 대해서 객관적인 분석을 하였습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보면 컨택존이 많이 좁아졌고 인앤아웃 스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타구에 힘을 제대로 싣지 못했다."고 자신의 문제점을 말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손아섭 선수의 인성이 높아보였습니다. 경력이 많은 베테랑 선수의 겨우에는 이렇게 자신의 문제점을 빨리 인식하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선수는 많이 없습니다. 그리고 "나만의 스윙을 되찾는 게 가장 큰 과제"라고 말하면서 자신에게 숙제를 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손아섭 선수가 자신의 스윙을 되찾는다면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손아섭 선수의 수상내역을 보면 최다 안타 3회(2012년, 2013년, 2017년)와 골든 글러브 5회(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7년)를 수상하였습니다. 4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은 대단한 기록입니다.
2017 프로야구 시즌 후 손아섭 선수는 FA 자격을 취득하였고 다시 롯데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와 손아섭 FA계약은 4년, 98억원으로 체결되었습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동하게 된 손아섭 선수는 인제 두 번의 시즌만 남겨두었습니다.
지금까지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손아섭 연봉과 타율과 같은 성적도 알아보았는데 오늘 포스팅을 끝까지 읽으셨다면 무엇보다 2020 프로야구 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행보가 기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롯데 자이언츠는 2020 프로야구 시즌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This-evening의 Baseball-Time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