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질병관리본부 홍역 포스터

안녕하세요. this-evening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홍역'입니다.

 

저번에 알려드린 A형 감염과 같이 급성 유행성 전염병입니다.

https://this-evening.tistory.com/7

'A형 간염' 증상과 합병증 어디까지 아니?

홍역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 홍역이란?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입니다.

홍역은 메르스나 신종플루에 비해 치명도가 낮지만,

감염자가 영유아일 경우 중이염, 기관지 폐렴, 설사 및 구토 등의 강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전염성이 무척 강하기 때문에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의 90% 이상에게 발병이 됩니다.

 

2. 홍역의 증상

홍역의 증상은 '잠복기', '전구기', '발진기' 순으로 나타납니다.

홍역의 증상

잠복기는  10~12일 정도입니다.

잠복기 중에는 크게 나타나는 증상이 없어 감염 여부를 알기 어렵습니다.

 

전구기는 잠복기가 끝난 후 3~5일입니다.

전구기 때 바이러스 전염력이 강해집니다.

증상으로는 발열(38℃ 이상), 기침, 콧물, 결막염, 특징적인 구강 내 병변 등이 나타납니다.

홍역을 진단하는 특징은 결막염과 구강 내 병변 = '코블릭 반점'입니다.

'코블릭 반점'은 홍역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구강 내 상흔입니다.

작은 점막으로 둘러싸인 회백색의 모래알 크기의 작은 반점입니다.

마지막으로 발진기에는 홍반성 구진성 발진이 생기는 시기입니다.

목 > 얼굴 > 몸 순으로 발진이 생겨납니다.

발진은 나타난 순서대로 없어지며,

콧물, 발열, 기침은 점점 심해져 발진이 가장 심할 때 최고조에 달합니다.

발진 출혈 후 2~3일째 증상이 가장 심하고 이어 24~36시간 내에 열이 내리고 기침도 적어집니다.

회복기에 들어가는 과정입니다.

 

3. 홍역이 불러오는 합병증

홍역은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회복되는 병이고 한번 걸리고 나면 평생 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홍역이 무서운 점은 불러오는 합병증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호흡기에 관련된 합병증들이 많습니다.

주로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크룹, 기관지 폐렴의 형태로 나타난다.

그 외에 급성 중이염(영유아일 경우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이 발생한다.

뇌염, 길랭-바레 증후군, 반 마비, 대뇌 혈전 정맥염 및 구후 신경염이 드물게 발생한다.

 

합병증들을 나열해드렸지만 실제로 나타날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5% 미만입니다. 그래도 주의를 써야 합니다.

4. 홍역 치료와 예방

합병증이 없는 경우는 특별한 치료단계가 필요 없습니다.

환자에게 안정된 환경을 만들어주고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만으로도 자연적으로 회복이 됩니다.

예방주사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므로 예방주사를 맞는 것으로 대비를 해야 합니다.

홍역 예방접종은 생후 12~15개월에 한 번, 그리고 4~6세 때 한번 더 MMR백신 접종이 필요합니다.

예방접종을 2번은 받아야 합니다.

 

만약 본인이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 근처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으신 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홍역에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해외여행 전 꼭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모든 병은 걸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예방접종이 최선이자 최고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위생상태, 운동 등으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습관을 만드셔서 건강한 몸을 만드셔야 합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몸은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