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HIV

    안녕하세요. this-evening입니다.

     

    현제 포털사이트에 '파키스탄 HIV'라는 주제의 글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왜 올라왔을까요? HIV가 뭐길래?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HIV가 뭘까?

    HIV라고 말하면 뭔가 어려운 거 같죠? 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병입니다.

    HIV의 다른말은 에이즈입니다.

    후천성 면역결핍증이라고도 불리고요.

     

    말 그대로 후천적으로 면역이 결핍되는 증상인데요.

    면역이 결핍되면서 HIV 바이러스가 몸속으로 들어오게 되고 에이즈를 걸리게 하는 것입니다.

    2. HIV와 파키스탄의 무슨 관계가 있을까?

    인제 HIV는 설명해드려서 알았는데,

    왜?

    파키스탄과 HIV가 관계가 있는 것일까요?

    파키스탄HIV

    실제로 파키스탄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파키스탄에서 HIV 감염자 93명이 한 번에 나왔기 때문입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93명이 한번에 나온 것보다 어떻게 다 같이 나왔냐입니다.

     

    원인은 한 의사 때문입니다.

    사건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파키스탄에서 한 의사가 오염된 주사기를 계속해서 재활용하게 되면서 환자들이 HIV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입니다.

     

    실제 파키스탄에서 보도한 기사입니다.

    파키스탄 경찰은 최근 신드 주 라르카나 지역에서 환자 93명에게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HIV를 감염시킨 혐의로 현지인 의사 한 명을 체포했습니다.

    신드 주 보건당국은 이 지역 어린이 15명이 무더기로 HIV에 걸렸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한 결과 피해자들이 모두 한 곳에서 치료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고발하게 된 것입니다.

    보건당국은 인근 지역 주민 2천7백여 명을 대상으로 HIV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어린이 67명을 포함한 93명이 HIV에 걸린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의사도 HIV에 감염된 상태였으며, 그는 경찰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의도적이었을까? 우연이였을까?

    여러분은 이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기서부터는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제가 생각은 이렇습니다.

     

    범인으로 잡혔던 의사가 HIV 감염자이든지 아니 든지는 관심이 없습니다.

    중요한 건 한번 사용한 주사기를 다시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절대 그러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건 상식입니다.

     

    이 점에서 볼 때 그 의사가 재활용했다는 것 자체가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재활용할 때 짐작했을 겁니다. 아니 확실히 알고 있었을 겁니다.

    이 주사기를 다시 사용하게 되면 환자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알고도 모른척한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의사를 믿고 있던 환자들만 피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맞았던 주사가 추후에 심각한 병이 되어 돌아온 것인데

    분명 제 값을 주고 맞았는데 안 맞은 것보다 못한 상황인 거죠.

     

    앞으로는 이런 일들이 안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디서든 이런 사건을 일어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분들도 같은 생각일 거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