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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his-evening입니다.
오늘은 제가 사용하는 '몬스타기어 mk108 RGB' 제품을 튜닝해보려고 합니다.
https://this-evening.tistory.com/3
지금부터 통울림과 철심소리를 해결해보겠습니다.
1. 튜닝을위한 준비물
준비물은 흡음재와 구리스입니다.
저는 두 가지의 준비물을 '몬스타기어'사이트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흡음재는 '키보드 전용 흡음재'로 5T두께이고 500mm*330mm사이즈입니다.
2대 분의 넉넉한 사이즈입니다.
구리스는 'Super Lube 테프론 구리스'입니다.
일단 처음사용하는것이기 때문에 비싸지 않고 국민구리스라고 불리는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구리스의 양은 아주 많아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꺼 같습니다.
- 흡음재로 통울림을 줄이고 구리스를 이용해서 스테빌라이저의 철심 소리를 잡아보겠습니다.
2. 튜닝시작
먼저 키캡과 축을 모두 분리해 줍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하는 MK108 RGB 제품은 보드와 축이 일체형입니다.
따로 축을 분리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축까지 모두 분리했다면 키보드 본체도 분리해 줍니다.
그리고 본체와 보드 사이에 흡음재를 넣기 위해서 본체 위에 흡음재 위에 올려놓고 본을 뜹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놀란 사실이 있습니다.
MK108 RGB 제품에는 이미 흡음재 한 장 있었습니다. (위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될꺼같습니다.)
그래서 고민했습니다.. 이게 흡음재로 해결이 안 되려나?
고심 끝에 이미 열었으니 흡음재 위에 한 장의 흡음재를 더 넣기로 했습니다.
두장을 그냥 붙여서 넣으면 닫히지 않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기존에 있던 흡음재를 조각내서 사이사이에 껴 넣습니다.
그다음에 새로운 흡음재를 이용해서 그 조각 위를 덮어서 고정시킵니다.
마지막으로 보드와 본체를 결합해줍니다.
나사를 연결하기 전에 키보드를 본체와 연결해준다음 키보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것이 확인이 됐으면 다시 키캡까지 조립을 해줍니다.
저는 이 작업을 처음 하는데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를 소요한 거 같습니다.
3. 통울림과 철심 소리 해결됐을까?
이 튜닝의 근본적인 원인인 통울림과 철심 소리가 해결됐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느끼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지금 리뷰를 작성하면서 사용해본 제 느낌은 많이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스페이스바의 철심 소리는 줄어들었지만 아직 남아있습니다.
저는 만족스럽습니다.
흡음재 3,000원, 구리스 4,000원인걸 생각하면 배송비까지 10,000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정말 좋은 성과를 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자신이 쓰고 있는 기계식 키보드의 통울림과 철심 소리를 해결하고 싶으시다면
10,000원 정도 투자해보시는 게 어떻습니까?
후회 안 하실 겁니다.